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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폰으로 바꿨더니 PC와의 파일전송이 불편해서 찾았다. 안드로이드에선 니어바이쉐어랑 블루투스로 편하게 했었는데...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p2p 방식으로 파일 전송이 가능한 사이트 모음이다.

1. PairDrop (https://pairdrop.net/)

후술할 스냅드랍을 포크해서 여러 기능을 추가한 사이트이다. 나는 이걸 사용 중이다.

동일 네트워크는 자동으로 감지하고 한번 페어링 해두면 인터넷망으로도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파일 전송뿐만 아니라 텍스트 전송도 가능하다.(pc에선 우클릭, 모바일에선 롱터치 하면 된다.)

엣지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pwa 형식으로 앱 설치도 가능하다.

2. Snapdrop (https://snapdrop.net/)

위에 있는 페어드랍의 원본 프로젝트이다. 동일 네트워크 간에만 파일/텍스트 전송이 가능하다.

3. ShareDrop (https://www.sharedrop.io/)

기본적으로 동일 네트워크에 있으면 목록에 자동으로 뜨고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를 누르면 공유 링크가 뜨며 상대방이 해당 링크에 접속하면 외부 네트워크끼리도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단, 이 경우 내부 네트워크 목록은 사라짐)

4. drop.lol (https://drop.lol/)

동일 네트워크에서는 같은 이름의 방(url 확인)이 생성되고 해당 url을 공유하면 외부에서도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채팅방처럼 텍스트 전송도 가능

5. FilePizza (https://file.pizza/)

파일을 선택하면 링크가 뜨고 다른 컴퓨터에서 해당 링크에 접속하면 다운로드할 수 있다. 근데 테스트해 보니까 난 안된다. 뭐지..

6. Send Anywhere (https://send-anywhere.com/)

이 글에서 유일한 국내 서비스이다.(링크 공유는 회원가입 필요) 파일을 선택하면 6자리 숫자가 뜨고 받는 쪽에서 이 숫자를 입력하면 파일을 받을 수 있다. p2p 파일 전송은 비회원도 가능하고 모바일/데스크탑 앱도 지원한다.

7. JustBeamIt (https://www.justbeamit.com/)

파일을 선택하면 링크가 생기고 다른 컴퓨터에서 해당 링크에 접속하면 다운로드할 수 있다.

8. Instant.io (https://instant.io/)

신기하게 WebTorrent를 사용하는 사이트이다. 파일을 선택하면 토렌트 시드가 만들어지고 해당 시드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e 파일은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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